스마트폰 실내 위치추적, 앱과 비콘으로 되는 것과 사원증 태그가 필요한 것
2026-09-21
「상세 위치 추적 기능은 필요 없습니다.」 이달 초에 들어온 한 공장의 문의는 이렇게 먼저 선을 그었습니다. 원하는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직원이 정문을 지나면 출근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것, 그리고 화재 같은 비상 상황에 집결지에 몇 명이 모였는지 바로 아는 것. 좌표는 필요 없고 구역만 알면 된다는 뜻입니다.
이 문의가 던진 첫 질문은 장비 사양이 아니었습니다. 직원 주머니 속 스마트폰으로 충분한가, 아니면 사원증 뒤에 태그를 붙여야 하는가였습니다. 실내 위치추적을 검토하는 회사가 가장 먼저 만나는 갈림길이고, 답은 기술의 우열이 아니라 현장 조건에서 나옵니다. 이 글은 그 조건을 하나씩 짚습니다.
I. 스마트폰은 어떻게 실내 위치를 아는가
실내에서 GPS는 멈춥니다. 대신 천장이나 출입구에 손바닥 크기의 비콘을 붙입니다. 비콘은 자기 신호를 주기적으로 내보내는 장치일 뿐이라 전원선도 네트워크선도 필요 없습니다. 배터리로 오래 버티고, 벽에 붙이는 것으로 설치가 끝납니다.
위치를 판단하는 쪽은 스마트폰입니다. 앱이 주변 비콘 신호를 스캔해 가장 가까운 비콘을 고르고, 그 결과를 서버로 보냅니다. ORBRO의 모바일 위치추적은 이 방식을 Nearby Search라고 부르고, 앱을 화면에 띄우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스캔이 이어지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관리자는 관제 소프트웨어 ORBRO OS의 지도 위에서 누가 어느 구역에 있는지, 언제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봅니다.
정확도는 대략 5~10m, 즉 구역 단위입니다. 「3층 동쪽 사무실에 있다」는 알지만 「어느 책상 앞에 서 있다」는 모릅니다. 이것을 한계로 볼지 특징으로 볼지는 질문에 달려 있습니다. 정문을 지났는가, 집결지에 왔는가, 이 구역에 지금 몇 명이 있는가는 전부 구역 단위 질문입니다. 그런 질문에 좌표는 과잉입니다.
판단은 이렇습니다. 구역 단위 질문에는 스마트폰이 가장 가벼운 도구입니다. 사람마다 이미 한 대씩 갖고 있고, 인프라는 비콘 몇 개로 끝납니다.
II. 사원증 태그는 무엇이 다른가
사원증형 태그는 구조가 반대입니다. 태그가 신호를 내고, 천장에 설치한 앵커가 그 신호를 받아 위치를 계산합니다. 재는 주체가 사람의 폰이 아니라 건물에 설치한 인프라입니다.
이 차이가 네 가지 결과를 만듭니다. 첫째, 정밀도입니다. UWB 위치추적 앵커가 재는 위치는 개활 조건에서 수십 cm 안쪽이라 「어느 장비 옆에 서 있는가」까지 갈립니다. 둘째, 사람의 협조가 필요 없습니다. 폰 배터리가 다 됐든, 앱 권한을 꺼 놨든, 기종이 오래됐든 태그는 그대로 잡힙니다. 셋째, 태그에는 버튼이 있습니다. ORBRO의 사원증형 태그에는 SOS 버튼과 NFC 출입 ID 연동이 붙어 있어, 위치를 알리는 것 말고 사람이 직접 신호를 보내는 일이 가능합니다. 넷째, 폰이 없는 사람에게 줄 수 있습니다. 협력사 인력과 방문자에게 「앱을 설치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대신 출입구에서 태그를 건네면 됩니다.
대신 운영이 붙습니다. 태그 배터리에는 수명이 있어 사원증형은 석 달 안팎 단위로 충전이나 교체 일정을 잡고, 방문자용은 회수해야 합니다. 앵커는 전원과 네트워크를 끌어야 하니 설치 공사가 있습니다.
판단은 이렇습니다. 인프라가 책임지는 구조라 「반드시 잡혀야 하는 사람」에 맞습니다. 그만큼 설치와 운영을 감당해야 합니다.
III. 조건이 고른다
같은 질문을 두 도구에 던져 보면 어느 쪽이 맞는지 드러납니다.
| 조건 | 스마트폰 + 비콘 | 사원증 태그 + 앵커 |
|---|---|---|
| 위치 단위 | 구역, 약 5~10m | UWB 기준 수십 cm에서 구역까지 설계 |
| 갱신 | 폰의 스캔 주기 | 태그 설정에 따라 수 초에서 수 분 |
| 관측 조건 | 앱이 설치돼 있고 권한이 살아 있을 때 | 태그를 착용하고 있을 때 |
| 방문자·협력사 | 앱 설치를 부탁해야 함 | 출입구에서 태그를 건네면 됨 |
| 폰 반입 금지 구역 | 관측 불가 | 문제 없음 |
| 사람이 보내는 신호 | 앱 화면에서 조작 | SOS 버튼 |
| 인프라 | 비콘, 전원과 네트워크 불필요 | 앵커, PoE 전원과 네트워크 필요 |
| 비용이 늘어나는 축 | 구역 수에 비례, 사람 수와 무관 | 앵커 수와 태그 수 모두에 비례 |
표에서 갈리는 줄은 「관측 조건」입니다. 폰은 사람이 협조할 때 관측되고, 태그는 착용하고 있으면 관측됩니다. 이 한 줄이 나머지 줄을 다 결정합니다.
IV. 스마트폰으로 충분한 일 세 가지
첫째, 정문 통과 기록입니다. 출입구 비콘을 지나면 사용자별 입장과 퇴장이 ORBRO OS에 남습니다. 출입 이력은 표준 포맷으로 내려받거나 이미 쓰는 근태 시스템, ERP와 연동하면 되고, 부서와 직무별로 구역 접근 권한을 나눠 둘 수도 있습니다.
둘째, 비상 집결 인원입니다. 집결지를 구역으로 그려 두면 도착한 인원이 구역 카운팅으로 집계됩니다. 비상 상황에 필요한 것은 명단 대조가 아니라 「지금 몇 명이 왔는가」라는 숫자이고, 구역 단위 정확도로 충분합니다.
셋째, 구역 체류 시간입니다. 사무동과 식당, 휴게 공간처럼 사람이 어디에 얼마나 머무는지를 인원수 단위로 보는 일입니다. 공간 재배치를 판단하는 데는 누가 아니라 몇 명이 필요합니다.
반론이 하나 있습니다. 직원 폰에 회사 앱을 깔라고 하면 반발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설계로 답해야 합니다. 수집 범위를 구역 단위로 좁히고, 비콘을 실내에만 두어 사무실 밖에서는 관측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이미 쓰는 회사 앱에 SDK로 넣어 새 앱을 추가하지 않는 것이 그 설계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인정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앱 권한이 꺼지면 관측은 멈춥니다. 그래서 「반드시 남아야 하는 기록」에는 다음 장의 태그가 맞습니다.
V. 사원증 태그가 필요한 일 네 가지
첫째, 중장비 근접 경보입니다. 작업자와 지게차 사이 거리가 설정값 안으로 들어오면 안전모나 조끼에 단 태그가 진동과 부저로 알리는 일은 수십 cm 정밀도와 초 단위 갱신이 있어야 성립합니다. 폰으로는 거리를 이 정도로 잴 수 없습니다.
둘째, SOS입니다. 넘어진 사람이 폰을 꺼내 앱을 열고 버튼을 찾는 것과, 사원증에 달린 버튼을 누르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셋째, 방문자와 협력사입니다. 하루 들어오는 사람에게 앱 설치를 부탁할 수는 없습니다. 출입구에서 태그를 건네고 나갈 때 회수하는 운영이 현실적입니다.
넷째, 폰 반입이 금지된 구역입니다. 반도체 팹이나 보안 구역처럼 폰을 들고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는 폰 기반 측위가 원리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갤럭시나 아이폰에 UWB가 들어 있으니 그걸 쓰면 되지 않나」라는 질문이 따라옵니다. 스마트폰의 UWB는 디지털 키나 기기 찾기처럼 기기와 기기 사이 거리를 재는 용도로 설계돼 있고, 운영체제가 백그라운드 사용을 제한합니다. 건물 인프라가 여러 사람의 위치를 동시에 계산하는 구조와는 다릅니다. 언젠가 바뀔 수 있지만, 오늘 견적서에 들어가는 줄은 비콘과 앱, 또는 태그와 앵커입니다.
VI. 한 현장에 둘을 섞는 구성
실제 현장은 둘 중 하나만 고르지 않습니다. 사무동과 정문, 집결지는 비콘과 폰으로, 지게차가 다니는 창고와 위험 구역은 태그와 앵커로 나누는 구성이 흔합니다. 폰으로 잡은 사람과 태그로 잡은 사람이 같은 ORBRO OS 도면 위에 표시되면, 관리자는 방식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화면을 봅니다.
문의 전에 정리해 두면 견적이 빨라지는 것이 다섯 가지입니다.
- 무엇을 판단하려는지 한 문장으로. 구역 단위인지 좌표인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 대상 인원 중 폰이 없거나 폰을 요구할 수 없는 사람의 비율. 방문자와 협력사가 많으면 태그가 앞섭니다.
- 이미 쓰는 회사 앱이 있는지. 있으면 SDK로 넣고 새 앱을 만들지 않습니다.
- 폰 반입 금지 구역이 있는지. 있으면 그 구역만 태그로 갑니다.
- 기록을 넘길 시스템. 근태, 출입통제, ERP 중 어디로 어떤 형식으로 보내야 하는지.
마치며
이달 초 그 공장은 「상세 위치는 필요 없습니다」라는 한 문장을 먼저 적었습니다. 그 문장 덕분에 답은 빨랐습니다. 정문과 집결지는 비콘과 폰으로 충분하고, 그다음에 위험 구역이 생기면 그 구역만 태그와 앵커를 더하면 됩니다.
ORBRO는 비콘과 사원증형 태그, 앵커, 모바일 앱과 관제 소프트웨어 ORBRO OS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두 방식을 한 도면 위에서 섞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만 정리해 문의해 주시면, 폰으로 충분한 구역과 태그가 필요한 구역을 함께 나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