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로, 6G 핵심기술 ISAC 국책사업 참여…통신·센싱 융합 실증 플랫폼 구축 나서

차세대 6G 서비스 대응 백엔드 기술 확보…스마트시티·재난대응 등 활용 기대

2025. 06. 01 · ORBRO

오브로(대표 이학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동일 주파수 활용 센싱 및 통신을 위한 전파 핵심 부품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오브로는 본 과제에서 통신과 센싱을 융합한 6G PoC(기술개념검증) 시스템 구축을 전담하며, 실증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핵심 백엔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과제는 차세대 6세대(6G) 통신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E-MIMO(Extreme massive MIMO) 기반의 통신·센싱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형 연구 프로젝트다. 쏠리드가 총괄기관을 맡고, 오브로를 포함한 7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핵심 기술은 7.125~8.5GHz의 Upper-mid Band 주파수 대역에서 동일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과 센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지국 단위에서 실시간 고속 데이터 송수신과 정밀 거리 측정을 병행함으로써, 자율주행, 재난 구조, 스마트시티 등 고도화된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다. 오브로는 이 시스템의 실증 단계에서 PoC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시간 위치 추적, 통신 상태 분석, 데이터 이상 탐지 등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브로 관계자는 “PoC 시스템은 통신·센싱 융합기술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시험대이자, 향후 기술사업화의 기초가 된다”며 “통합 플랫폼의 백엔드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최적화함으로써 6G 시대에 적합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본 과제는 3년에 걸쳐 추진되며, 빔포밍 IC 설계, SIC 회로 기술, FPGA 기반 신호처리 구현, 인공지능 기반 빔 전력 제어 기술 등이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오브로는 실증 테스트와 통신·센싱 융합 시스템의 최종 성능 검증에 기여함으로써, 자사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확장하는 동시에 6G 관련 기술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브로가 개발한 백엔드 플랫폼은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 스마트시티 인프라, 정밀 측위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 실시간 분석과 고신뢰 데이터 처리 기능을 바탕으로, 통신 인프라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