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BRO, 부산신항에 위치추적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작업자 실시간 위험 경고와 충돌 예방 체계 구현… 항만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 본격화
2025. 09. 17 · ORBRO

오브로 주식회사(ORBRO)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 현장에 위치추적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은 컨테이너와 중장비가 수시로 이동하는 항만 작업 환경에서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신항은 대형 하역 장비와 작업 인력이 혼재돼 있고, 컨테이너 적재 구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이 많아 충돌 사고 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가 중요한 현장으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항만 업계에서도 작업자와 이동장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이전에 자동 경고를 제공하는 정밀 위치 기반 안전관제 체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ORBR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자 헬멧에 부착한 BLE/UWB 단말기와 ORBRO OS를 연동하고, 하역 작업자 자동 경고 시스템을 구현했다. 작업자 위치와 장비 이동 궤적을 기반으로 근접 위험을 자동 판단하고, 위험 반경 접근 시 진동, LED, 음성 경고를 통해 작업자 스스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위험 알람 발생 시 크레인이 즉시 정지하는 인터록 체계와 관리자 호출 기능, 통합 관제 및 운영 로그 자동화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ORBRO는 현장 전체를 2D와 3D로 시각화하고, 알림, 대응, 장비 정지 이력을 자동 기록해 교육, 보고, 사고 분석과 감사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입 효과도 확인됐다. 첨부된 성과 자료에 따르면 시스템 도입 이후 컨테이너 충돌 사고는 0건을 유지했고, 위험 접근 알림은 실시간 진동과 음성 방식으로 제공되며, 경고 반응 시간은 평균 1초에서 2초 이내 수준으로 단축됐다. 또한 기존 일지 기반의 수기 안전 기록은 자동 로그 수집 체계로 전환됐고, 근접 위험 분석 역시 위치 기반 자동 판단이 가능해졌다.
이번 구축은 ORBRO의 위치 데이터가 단순 추적을 넘어 항만 현장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ORBRO는 앞으로도 항만, 물류, 산업 현장 전반에서 위치 기반 안전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정교한 운영 관제 체계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